
6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리뷰입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NC 다이노스가 6:0으로 완승을 거두며 이번 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스윕승). 반면 한화는 뼈아픈 6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 드릴게요.
1. 한화의 자멸과 NC의 집중력 (1회말)
경기의 흐름은 초반 실책 하나로 NC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습니다. 1회말 NC 선두타자 김주원의 땅볼 때 한화 1루수 장규현의 포구 실책이 나왔고, 이후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의 견제 실책과 중견수 오재원의 실책이 연달아 겹쳤습니다. 결국 김주원은 안타 하나 없이 홈까지 밟으며 NC가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2. 테일러의 호투 vs 에르난데스의 난조
NC 커티스 테일러: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시즌 5승(4패)째를 챙겼습니다. 위기 때마다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한화 윌켈 에르난데스: 초반 실책에 흔들리며 제구가 흔들렸고, 결국 5회 천재환에게 쐐기 투런포를 맞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패전을 떠안았습니다.
3. 천재환·김주원의 맹활약
NC 타선에서는 김주원이 멀티히트와 함께 적극적인 주루로 한화 배터리를 흔들었고, 천재환은 5회말 에르난데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3호)을 포함해 3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4. 차갑게 식어버린 한화 타선
페라자(무릎 불편감)와 김태연(종아리 통증)이 부상 여파로 선발에서 제외된 한화 타선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최근 페이스가 좋았던 강백호마저 침묵하면서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영봉패를 당했습니다.

요약하자면
NC는 단단한 마운드와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3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공수 양면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연패 탈출에 실패한 경기였습니다.
투타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에서 언제 다시 극복할수 있을런지 현재 상태로는 앞으로도 쉽지않아 보이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